[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시작] 교태전·경회루 내부까지, 지금이 아니면 못 본다!
서울 도심 속 궁궐, 경복궁의 아름다운 밤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5월 8일부터 경복궁 야간 관람 및 주요 건축물 내부 개방을 시작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관람은 평소에 쉽게 볼 수 없던 공간까지 둘러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합니다.
🌙 궁궐의 밤, 경복궁 야간관람 일정은?
- 운영 기간: 2025년 5월 8일(수) ~ 6월 15일(일)
- 관람 시간: 오후 7시 ~ 밤 9시 30분
- 예매 안내: 1인 최대 4장까지 구매 가능
관람 동선에는 광화문, 흥례문, 근정전, 사정전, 경회루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밤하늘 아래 은은하게 빛나는 궁궐의 모습은 매년 관람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죠.
특히 5월 21일부터 24일까지는 수정전 일대에서 국립국악원 연주자들이 들려주는 궁중음악 공연도 함께 진행되어, 더욱 운치 있는 밤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조선 왕비의 삶, 교태전 내부 첫 개방
올해는 교태전 복원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를 기념해,
조선 왕비의 생활공간이었던 '교태전'의 내부가 한시적으로 공개됩니다.
- 공개 공간: 대청, 온돌방, 화랑 등
- 전시 내용: 왕비의 생활을 재현한 공간 구성
- 특별 전시: 건순각 내 실감형 영상 콘텐츠 (부벽화 주제)
‘부벽화’는 비단이나 종이에 그림을 그려 벽에 붙이는 전통 벽화 기법으로, 이번에 최초로 공개되는 시청각 콘텐츠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경회루 누각에서 서울을 내려다보다
국보로 지정된 **경복궁의 대표 건축물 '경회루'**도 5월 8일부터 10월 말까지 내부 관람이 가능합니다.
- 관람 방식: 사전 예약제
- 해설 제공: 국가유산 해설사 동반
- 특이사항: 2층 누각까지 출입 허용
'경회루'는 연회와 외국 사신 접대, 기우제 등을 위해 조선 왕실이 사용했던 대표적 공간으로,
보통은 보존을 위해 내부 출입이 제한되어 있어 이번 기회는 아주 특별합니다.
🎟 사전 예약 필수! 지금 신청하세요
교태전과 경회루 특별 관람은 전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현장에서는 입장이 불가하니 미리 온라인으로 예매를 진행하셔야 합니다.
도심 속에서 과거와 마주할 수 있는 시간.
5월의 경복궁은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