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세계적 젤리 브랜드에서 대마초 성분 검출…“가족 모두 먹었는데 무슨 일?”
최근 네덜란드에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젤리 브랜드 하리보의 일부 제품에서 대마초 성분이 검출되어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이 문제로 해당 제품은 즉시 전량 리콜 조치가 내려졌는데요, 여행 중 가족 모두가 먹었다는 소비자들의 당혹스러운 후기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제의 젤리는 ‘해피 콜라 피즈’
네덜란드 식품안전 당국(NVWA)은 ‘해피 콜라 피즈(Happy Cola F!ZZ)’라는 콜라병 모양 젤리에서 대마초 성분이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젤리를 섭취한 후 어지럼증 등 건강 이상 증세가 나타난 사례가 다수 접수됐으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에 NVWA는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젤리를 포함한 상품이 유통되고 있으니 절대 먹지 말라”고 강력 경고하며, 문제의 젤리 3봉지에 대해 전량 리콜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예방 차원에서 리콜 범위는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리보 측의 공식 입장
하리보 마케팅 부사장은 이번 사태가 네덜란드 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한정된 사례’임을 강조하며, 현재 네덜란드 당국과 긴밀히 협조하며 조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적인 브랜드인 만큼 신뢰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100년 넘는 역사를 가진 글로벌 젤리 브랜드
하리보는 1920년 독일 본에서 한스 리겔이 창업해, 이름도 ‘Hans Riegel Bonn’에서 따왔습니다. 세탁실에서 시작된 작은 회사가 현재는 7000여 명의 직원을 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연간 매출은 4조 원에 달합니다.
여행 중 먹은 젤리, 우리 가족도 괜찮을까?
이번 사건은 해외 여행 시 식품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젤리 제품에서 대마초 성분이 검출된 것은 충격적인 일로, 앞으로도 유통 식품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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